[올드트래포드(영국 맨체스터)=이준혁 통신원]기성용(스완지시티)이 팀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완지시티는 3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졌다.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과 함께 교체되어나갔다. 몸이 무거워보였다. 기성용은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성용을 만났다. 그는 "전반에 우리다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나 역시도 대표팀에 다녀온 뒤 몸에 무리가 많이 갔다. 그래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고 했다. 기성용은 "올드트래포드에 오면 항상 경기장 분위기가 좋다"면서 "좋은 팀과의 경기였는데 패배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24일 북아일랜드전, 17일 폴란드전을 뛰었다. 그리고 맨유전에 나섰다. 과부하가 걸릴만했다. 그는 "지금 내 상황이 일주일에 3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과부하가 조금 걸렸다. 오늘 45분만 뛴 것이 차라리 잘 됐다. 다음 주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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