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없어도 의연하게 해야 한다."
FC 서울이 4경기 만의 첫 승에 도전한다. FC 서울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의연한 자세를 주문했다.
황 감독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앞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이 휴식기 동안 의욕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FC 서울은 앞선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 중이다.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다. 황 감독은 "오늘 홈경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면서 "상대 팀에 빠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러시아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초반 승점이 중요한 상황. 황 감독은 "막판에 승점을 따라가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초반에 승점을 원했지만, 그게 안 됐다. 그래도 부담을 가지면 안 된다.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정신력을 갖춰야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선 외국인 선수 대신 박희성이 우측 공격수로 나선다. 황 감독은 "투 스트라이커가 경합하는 장면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박희성을 기용하면서 미들진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후반에는 에반도르와 박주영도 있다"고 밝혔다.
상암=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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