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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화는 힘든 경기를 했다. 롯데가 먼저 점수를 얻으면 뒤쫓아가 동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1회부터 3번의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고 결국 6회에는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단 1점차 불안한 리드였다. 3일 15안타로 11득점을 한 롯데이기에 한화는 안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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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회가 됐다. 만약 7회 다시 롯데에게 동점을 허용한다면 경기 분위기가 롯데로 넘어갈 가능성이 컸다. 한화의 세번째 투수 김범수는 7회가 시작되자 마자 선두타자 김문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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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롯데 중심타선을 맞아 민병헌과 이대호를 평범한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백미는 채태인과의 맞대결이었다. 이날 장외 솔로포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인 채태인을 상대해 박상원은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과 140㎞초반의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6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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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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