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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라그나로크M이 등장할 때 성공보다 회의적 시선이 많았다. 속도감 있는 모바일게임들 사이에서 감성 코드와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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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의 성공은 국내 모바일 시장의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성장과 경쟁 중심의 MMORPG들 사이에서 감성코드를 전달하거나 다소 템포가 느리더라도 유저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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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환경이나 그래픽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유저들이 스스로 사진을 찍거나 다른 유저와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그래픽과 IP에 녹여낸 성과로 볼 수 있다. 여성 유저들이나 올드팬들이 게임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이유도 콘텐츠의 방향성에서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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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카페와 마을, 그리고 채팅창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모습은 과거 온라인게임에서 느꼈던 분위기와 닮아 있다. 현재 많은 모바일 MMORPG들이 서비스 중인데, 과거 온라인게임과 흡사한 분위기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라그나로크M이 독보적이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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