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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제주는 3-5-2 전술을 활용했다. 진성욱과 찌아구가 투톱으로 발을 맞췄다. 정 운 이창민 김현욱 권순형 김수범이 허리를 구성했다. 수비는 오반석 권한진 김원일이 책임졌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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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인천이 좋았다. 인천은 한석종 고슬기, 쿠비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제주는 유효슈팅 하나 날리지 못한 채 끌려갔다. 그러나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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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탄 제주는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인천 진영으로 파고들던 찌아구는 반대편에서 따라 들어오는 김현욱에게 공을 건넸다. 이를 받아든 김현욱은 거침없는 왼발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6라운드 전남전에서 프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던 김현욱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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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진야를 빼고 김용환을 투입,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인천은 고슬기, 부노자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제주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8분 김현욱 대신 류승우를 투입했고, 7분 뒤 찌아구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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