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17일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윤리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최근 기사회 건의게시판에 게재되며 불거진 '미투(#Me too)운동' 관련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윤리위원회는 '미투'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2차 피해의 최소화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드러나지 않은 '미투' 관련 사례를 조사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안전망 구축과 재발 방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윤리위원회에는 남녀 프로기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한국기원 이사인 임무영 대전고검 검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프로기사협회 손근기 회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반성과 함께 성 관련 교육 시스템 강화 등을 포함한 '바둑인 자성 결의대회'를 빠른 시기 내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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