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세계를 뒤집을 BTS가 온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 18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 짓고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팝의 상징 같은 팀이라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그간 연작 시리즈에 담은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사며 성장한 팀이다. 연속성을 가진 앨범을 통해 끈끈하게 유대감을 확보해오면서 팬덤을 탄탄하게 쌓은 바. 이번 새 앨범 역시 연장선에 있다.
지난 앨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승(承)'으로 시작한 '기승전결' 시리즈의 '기(起)'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 그동안 선보인 학교 3부작, '화양연화'의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5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앞서 공개된 LOVE YOURSELF 起 'Wonder' 영상과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했다면, 이번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은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냈다.
기승전결 시리즈 중 시작점으로 돌아간 것이 포인트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Euphoria :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는 LOVE YOURSELF 시리즈의 시작점이자 이전 시리즈와의 교차점"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시리즈들은 모두 연장선상에 있는 성장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5년 공개된 '화양연화 on stage : prologue'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작한 후 한 편의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인다. 아프고 힘든 상황을 딛고 밝은 희망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피·어둠·상처 등을 나타내는 다양한 오브제 컷이 초반 나오다가 밝은 이미지로 전환되며 멤버들의 웃음을 담았다. 멤버들의 진지한 연기와 더불어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끊임없이 또래들이 바라보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사왔다. 그들이 외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대변하면서 응원과 호응을 얻었고 그 과정에서 팬덤은 단단하게 응집됐으며 커져 나갔다. 10대 소년 같은 모습에서 어느 덧 '청춘'을 노래할 수 있는 청년들로 성장했고, 또 한 번 성장하며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당위성을 가졌다. 이 과정을 함께 지켜봐 온 팬들은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결속됐다.
이번 시리즈 역시 기대를 모으는 결정적인 이유다.
이들이 또 어떤 성적을 거둬낼지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DNA'는 빌보드 '핫 100' 67위로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월 18일~21일 요코하마 아레나, 23일~24일 오사카성 홀에서 일본 공식 팬미팅 'BTS JAPAN OFFICIAL FANMEETING VOL.4 ~Happy Ever After~'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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