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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순태는 경석에게 자신을 별장관리인이라고 소개하며 친절을 베풀지만 왠지 모르게 수상한 남자. 따뜻한 듯 보이지만 서늘하고 친절해보이지만 가시 돋힌 그는 모든 계획의 완벽한 설계자가 되어 경석을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에 몰아넣어 사건을 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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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렇게 급하게 들어간 건 아니었다.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드라마 현장에 비하면 꿈같은 현장이었다. 하루에 3신 혹은 4신 정도 촬영했는데, 그런 걸 충족 시키고 싶은 것도 있었다. 드라마를 쭉 해왔고 드라마를 하면서 받았던 시간적 압박을 영화를 하면서 보완하고 싶었다"며 "'살인소설' 찍으면서 정말 좋았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 한번 더 갈게요'인데, 드라마 현장에서는 그런 말을 하면서도 미안한 느낌이 컸고 그런 느낌이 참 싫었다. 이게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려야 하는 거고 퀄리티 있는 연기가 나와야하는게 맞는데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하는게 정말 죄송할 일인가 싶었다.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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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살인소설'은 지난 4일 폐막한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감독주간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으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진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조은지, 김학철 등이 출연한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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