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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에서 청춘군단의 로맨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솔이 아빠 성민(김진우 분)이 갑자기 윤아(정인선 분)를 찾아왔다. 윤아는 "우리 솔이 오빠랑 상관없는 내 딸"이라며 하루하루가 지옥 같을 때 손을 잡아준 사람을 사랑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영화 촬영 차 윤아의 곁을 떠나있어야 하는 동구(김정현 분)의 마음은 불안했다. 서진(고원희 분)의 이별 통보에 준기(이이경 분)는 스캔들을 바로 잡겠다고 했다. 준기의 앞길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으면서도 섭섭함을 숨길 수 없어 복잡한 서진은 준기를 냉정하게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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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많은 청춘은 술을 마시며 고달픈 인생을 토로했다. 속물같이 하소연만 늘어놓는 동구와 준기를 보며 두식은 "우리가 언제부터 능력 따지면서 사랑을 했냐?"며 "잃을 것도 없으면서 겁은 더럽게 많다"고 지적했다. 두식은 현재의 모습에 씁쓸해하며 "우리는 안 변할 줄 알았는데. 우리가 좀 찌질하긴 해도 되게 멋지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한탄했다. 술이 거나하게 오른 청춘군단은 아이처럼 치고받고 뒹굴뒹굴하며 '와이키키'다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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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후 청춘군단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아직 이룬 것은 없지만 함께 영화를 찍자던 동구, 준기, 두식의 약속은 현실이 됐다. 비록 촬영 허가도 받지 못해 도둑 촬영을 감행하는 신세였지만 무작정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군단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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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청춘군단의 열연과 신선한 전개가 어우러지며 안방에 웃음 성수기를 불러왔다. 방영 내내 참신한 재미와 감동, 공감까지 잡은 신개념 청춘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후속으로는 오는 5월 21일(월) 밤 11시 '미스 함무라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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