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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7)의 출발, 기대 이하다. 18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한 니퍼트는 하루 전 SK 와이번스전에서 4⅓이닝 동안 10안타(2홈런) 5실점을 했다. 팀이 5대9로 패해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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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대부분의 투수가 정규시즌 첫 번째 등판보다 두 번째 등판 결과가 안 좋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거친 투수들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니퍼트의 경우는 (그렇게 하지 못해) 더 그랬던 것 같다"며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볼 끝이 살려면 공을 때리듯이 던질 수 있어야 하는데, 니퍼트가 투구 수 40∼50개가 4되는 시점부터 공을 때리질 못하더라"며 "본인이 한 이닝 더 던져보겠다고 해서 5회에도 올렸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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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투수라면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공을 누를 때 어깨 힘이 더 들어가게 마련이고, 그러면 회복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두 번째 등판 결과가 안 좋은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니퍼트는 어제 103개를 던졌다. 이제 투구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니퍼트는 3∼4번째 등판을 할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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