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2010년부터 매 라운드마다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베스트일레븐'을 발표하고 있다. 한 시즌 동안 누적된 베스트일레븐 명단을 살펴보면 해당 시즌에 꾸준히 활약을 펼친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7라운드까지 치러진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전북의 김민재가 5번이나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 최고 수비수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자신이 출전한 경기 중 70% 이상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김민재는 올 시즌 약 27회까지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될 수 있다. 지금까지 K리그1 한 시즌 최다 베스트일레븐 선정 횟수는 염기훈(수원)이 2013년에 기록한 14회였다. K리그2에서는 2015년 조나탄(당시 대구)이 17회 선정된 적이 있다.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는 데얀(수원)이다. 데얀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42번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2위는 이동국(전북)과 박진포(제주)가 기록한 38회다. 홍철(상주), 최철순(전북), 김신욱(전북)도 각각 37번씩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민재는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3회 연속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베스트일레븐 최다 연속 선정 횟수는 황진성(당시 포항)이 2012시즌 27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기록한 5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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