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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팀이었다. 홈팀 대전은 19일 프로축구연맹에서 2000만원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김 호 대표가 14일 경기 후 심판실에 난입, 신체 접촉과 비속어를 포함한 과도한 항의를 한 탓이었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개막 7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4무) 중이었다. 게다가 17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에서 구단 추경예산안이 의결돼 한숨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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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 가만히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박수창이 올린 크로스를 키쭈가 깜짝 헤더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성남의 뒷심이 더 강했다. 성남은 후반 43분 이다원의 패스를 받은 서보민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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