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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체력 문제를 신경써야 한다. 5월부터 시작되는 WNBA의 시즌은 10월초가 돼서야 끝난다. WKBL은 10월말에 시작해 3월말이 돼서야 시즌이 끝난다. 박지수가 98년생으로 아직 젊긴 하지만 체력문제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1년 내내 뛰어야하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미국은 한국처럼 운동량이 많지 않아 다행인 것 같다. 나 같이 키 큰 선수는 운동량이 많으면 두 리그를 뛰는 것이 부담이 될텐데 그렇지 않아서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WNAB와 WKBL을 병행하며 뛸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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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는 박지수에게 꿈의 무대다. WKBL에서는 이미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인정받고 있지만 WNBA에서는 루키다. 게다가 WNBA는 WKBL보다 대우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박지수 본인도 23일 미국으로 떠나면서 "사실 부담이 많이 된다. 한국과 다르게 WNBA 선수들은 개인 생활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언어도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걱정된다"고 했다. WNBA 한국 선수 1호인 정선민도 적응의 문제를 겪었다. 2003년 진출해 시애틀 스톰에서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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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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