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김태훈이 장용-이나윤을 병원으로 호출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측이 한혜진(남현주 역)의 주치의인 김태훈(장석준 역)과 아버지 장용(남진태 역), 딸 이나윤(김샛별 역)이 병원에 모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한혜진은 이나윤이 자신처럼 뇌에 혹을 갖고 태어났을까 연신 전전긍긍해 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 왔다. 이 가운데 이나윤이 김태훈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장용-이나윤, 단 둘이 김태훈의 진료실을 찾은 모습. 김태훈이 근심 가득한 눈으로 이나윤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이나윤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눈물이 가득 맺힌 눈으로 김태훈을 보고 있다. 급기야 이나윤은 장용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모습. 이에 장용-이나윤이 한혜진 없이 둘이서만 김태훈을 찾은 이유가 무엇인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이나윤은 쉬는 시간에 천진난만한 매력을 뿜어내다가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극에 몰입,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고.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훈과 장용 역시 감정을 한층 더 끌어올려 현장 스태프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한혜진 걱정으로 뭉친 김태훈-장용-이나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만남이 담길 본 방송에 관심이 높아진다.
'손 꼭 잡고' 19-20회에서는 현주의 뇌종양이 수술도 불가할 정도로 진행 됐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석준은 현주를 향해 깊어 지는 마음에 어떻게 해서든 치료 방법을 찾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남편 도영(윤상현 분)은 현주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며 현주에게 원망부터 쏟았던 것과 다혜에게 마음을 내줬던 것에 대해 죄책감과 미안함에 휩싸였다. 이에 도영이 석준을 찾아가 자신 대신에 현주를 행복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현주-도영-석준, 세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 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오늘(25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21-2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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