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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을 3번이나 받은 커쇼가 이번 시즌 초반에는 '절대적' 위치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다. 이날 경기 뿐만 아니라 올시즌 나선 6경기 중 압도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경기가 없다. 지난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7이닝을 채우기는 했지만, 9안타를 맞고 4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올시즌 무실점 경기가 하나도 없다. 강점인 탈삼진 능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난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2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서는 6~7탈삼진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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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스'에 따르면 올시즌 커쇼의 직구 구속은 평균 91.1마일로 나타난다. 2016년 93.1마일, 지난해 92.7마일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날 마이애미전에서도 최고 구속은 92.1마일이었고, 대부분은 89~91마일에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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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 4월에 5이닝 이하로 던진 것은 2013년 4월 24일 뉴욕 메츠전(5이닝 3안타 4볼넷 2실점) 이후 5년 만이다. 한 경기에 볼넷 6개를 내준 것은 2010년 4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8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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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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