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수영스타' 박태환(29·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에서 예선 1위로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셋째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ｍ 예선 3조에서 1분49초77, 전체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오후 열리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8월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결정된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최고기록 및 한국최고기록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1분44초80이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400m를 자신의 주종목으로 삼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첫날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3분46초50, 둘째날 자유형 100m에서 49초25, 모두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9일 자유형 200ｍ, 30일 자유형 1500ｍ 등 4종목에서 생애 4번째 아시안게임 출전권에 도전한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