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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에선 정규리그 우승 팀에 걸맞은 혜택을 주자는 얘기가 논의되고 있다. 정규리그 우승 팀에 대한 혜택이 없어 부작용도 발생했다. 2017~2018시즌 6라운드 초반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이 사실상 드러났다. 그러자 정규리그의 잔여경기 집중력이 뚝 떨어졌다. 순식간에 김이 샜다. 우승보다는 2~3위 싸움만 볼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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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는 해외리그 방식을 택했다. 2012년 플레이오프 방식의 챔피언십을 폐지한 프로축구는 승강제를 도입, 단일리그 우승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팀수가 적어 경기수(영업일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 V리그는 포스트시즌 운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 팀에 대한 혜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매 시즌 높아지고 있던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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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더 나아가 컵대회 우승 팀에 대한 혜택도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정규리그 개막 전 분위기 띄우기용 또는 전력탐색용으로 컵대회를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대회 자체의 의미가 퇴색돼 가는 건 실패한 운영이다. 좀 더 질높은 경기력을 원한다면 정규리그와 연관된 혜택이 마련돼야 한다. 가령 컵대회 우승 팀에 승점 3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컵대회를 소홀하게 준비하는 팀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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