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경기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경기대는 30일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통해 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은 인천 출신으로 인천 부평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축구 국가대표를 거쳐 유공(현 제주)과 전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9년부터 부평고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감독은 전남-인천의 수석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3년 동안 인천 감독을 역임했다.
인천 감독 시절 팀을 상위권에 올리며 '봉길매직'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야인으로 있던 김 감독은 경기대를 통해 재기를 노리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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