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장영석이 큼직한 솔로포로 끌려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장영석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원래 넥센 주전 3루수는 김민성이다. 하지만 김민성이 지난 주말 SK와의 고척 홈경기 중 파울 타구에 뒤꿈치를 맞은 뒤 통증이 남아 있어 이날 휴식을 취했다. 그 자리를 장영석이 채웠다.
1-3루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장영석은 이날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 초반 팀에 기여했다. 그러다 0-1로 뒤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흐름을 바꾸는 강렬한 타격 솜씨를 과시했다. NC 외국인 선발 베렛을 상대한 장영석은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온 3구째 패스트볼(시속 141㎞)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솔로 홈런을 날려 1-1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 4월1일 대구 삼성전 이후 한 달 만에 터진 장영석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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