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유아인이 척박한 환경에 놓인 청년 종수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영화 '버닝' 측은 5월2일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펼치는 140일간의 열연 현장을 담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오는 5월 16일 칸 영화제 월드프리미어 및 5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크랭크인 해 2018년 1월까지 약 140일간 캐릭터에 몰입해 있었던 세 배우들은 영상을 통해 당시 현장에 대해 소회했다.
먼저 유아인은 "종수라는 척박한 환경에 놓인 이 청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내 몸의 움직임, 내 목소리, 내 표정 무엇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유로워 지는 현장이었다"며 종수로 분했던 지난 4개월을 회상했다.
스티븐 연 역시 "한국인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벤은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벤 캐릭터엔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며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이어 "오히려 내가 걱정했던 것은 이런 현장을 다시 경험할 수 있을까" 란 부분이라며, '버닝'만의 특별했던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전종서 역시 신인 배우답지 않은 열연으로 감독 및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전종서는 "힘들면 힘들수록, 힘든 게 좋은, 진심으로 임했던 현장"이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세 배우 모두 많은 이들에게 '버닝'이 아름다운 영화이자 진실을 담은 영화로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버닝 오는 5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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