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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은 두 팀이었다. 포항은 3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에 그친 상황이었다. 인천은 전북 현대와의 2라운드에서 3대2로 승리한 한 뒤 8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3무5패로 분위기가 처져있었다. 특히, 5연패 기간 동안 무려 13실점을 했다. 반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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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두 팀이 중원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인천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김진야는 끊임 없이 오른 측면을 돌파했다. 포항 역시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갔다. 양쪽 풀백의 공격이 활발했다. 인천도 초반에는 흔들렸으나, 수비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전반 25분에는 수비 성공 후, 연속 슈팅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번번이 수비수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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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후반전에도 측면을 적극 활용했다. 인천은 안정적으로 수비를 하다가 역습으로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10분 상대 진영으로 단숨에 올라온 공을 문선민이 잡아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공이 높게 떴다. 이번에는 포항의 반격. 15분 송승민이 왼쪽에서 공을 따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인천 골키퍼 이진형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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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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