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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소서러를 출시하기 전 공식카페에서 클래스 명칭을 투표하는 등 신규 클래스를 정의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그 고민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소서러는 원거리에서 강력한 마법공격이나 광역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의 소서러는 통념과 상당히 다른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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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러가 근거리 전투에 능한 이유는 스킬 구성 때문이다. 우선 적에게 근접할 수 있는 돌진기로 '긴밤 지르기', '어둠의 업화', '까마귀 돌진'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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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기와 근접 광역기를 연계할 경우 사냥효율도 뛰어나다. 돌진스킬로 몬스터에게 접근한 후 '까마귀 불꽃'이나 '그림자 분출' 등의 근접 광역스킬을 연계할 경우 빠르게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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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러는 타 클래스에서 볼 수 없는 '어둠의 조각'이라는 독특한 슬롯을 가지고 있다. 어둠의 조각은 기본 공격버튼과 스킬 버튼 사이에 총 3개 존재한다. 다소 컨셉이 비슷할 수 있는 '위치'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근/원거리의 전투 밸런스가 완벽해 보이는 소서러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우선 회복스킬이 없다. 회복 수단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건부로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크자카 레이드'나 '결투장' 같은 콘텐츠에서 안정감이 부족하다. 때문에 장비가 잘 갖춰지지 않았을 경우 물약 소모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소서러는 근/원거리 스킬이 모두 효율적인 구성으로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수의 광역스킬과 빠른 스킬모션으로 PvE에서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PvP 역시 상대에게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스킬 구성과 더불어 텔레포트를 활용한 회피기는 타 클래스와 전투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서러가 아직 출시된 지 3일이 채 되지 않아 스킬이나 교본의 투자가 타 직업에 비해 부족할 가능성이 높고, 계열이나 스킬트리에 대한 연구 기간이 짧은 만큼 추후 소서러의 평가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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