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비를 앞세운 알 사드(카타르)가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먼저 웃었다.
알 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알 아흘리와의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2대1 승리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FC바르셀로나 출신인 미드필더 사비가 주장을 맡고 있는 알 사드는 전반 3분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사비의 도움을 받은 부아렘 쿡히가 첫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알 사드는 전반 28분 다시 부아렘 쿡히가 두번째골을 뽑았다.
알 아흘리는 후반 2분 모하나드 아세리가 한골을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알 아흘리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마무리 부족으로 추가골을 더 뽑지는 못했다.
사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알 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 사드와 알 아흘리의 ACL 16강 2차전은 오는 15일 오전 2시40분에 열린다.
한편 알 자지라(UAE)는 홈 16강 1차전서 페르세폴리스(이란)를 3대2로 제압했다. 알 자지라는 경기 종료 직전 칼리파 알하마디가 결승골을 뽑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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