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매경기 해결사 역할을 해주던 '주포' 주니오의 부상 악재도 있었고, 4월 말부터 사흘 간격의 살인일정도 이어졌다. 가장 힘든 조건속에 치러진 어린이날, '동해안더비' 라이벌 포항과의 홈경기 2대1 역전승은 그래서 더 짜릿했다. 1만2071명의 홈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0-1로 뒤지던 후반 5분 김인성의 동점골, 후반 8분 토요다의 역전골이 잇달아 터졌다. 3월 원정 패배를 설욕하며 10경기 무패를 신고했다. 김광국 울산 단장은 동해안 더비 승리 후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라며 활짝 웃었다.
Advertisement
"울산은 지난 겨울 2018시즌을 준비하면서 전북을 견제하는 팀, 우승을 다투는 팀을 목표로 출발했다. 초반에 주니오, 토요다의 적응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출발이 늦어졌다"고 3월의 시련을 설명했다. "지는 중에도 선수단의 조화나 단합,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모두 김도훈 감독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상남자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지나치는 눈빛, 다독이는 몸짓으로도 이 남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경기 후 김 감독을 만나면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는데, 남자끼리 강한 신뢰를 전달하는 느낌이다.덕분에 포옹하는 걸 아주 좋아하게 됐다"며 웃었다. "잠깐씩 보는 나도 그 마음을 느끼는데, 선수, 코치진들이 느끼는 신뢰는 이보다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4월25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페널티킥골로 마수걸이했고, 이날 열흘만에 2호골, 첫 필드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 단장은 "김 감독은 실력이 당장 올라오지 않아도 선수에게 시간을 주고 믿고 기다린다. 일본에서 매년 두자릿수 득점해왔던 친구가 안터지는 것에 대해 선수의 마음으로 똑같이 안타까워했다. 페널티킥 찬스에서 '토요다! 토요다!'를 외쳤다"고 말했다. "포항전때 사간도스 사장이 왔었다. 사간도스 사장의 토요다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었다. 어머니도 오셨다고 들었다. 그런 마음이 전달됐는지 그날 토요다가 극적으로 역전골을 넣었다"며 흐뭇해 했다.
Advertisement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