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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는 그동안 멕시코, 일본, 푸에르토리코, 호주 등지에서 해외 경기를 열어왔다. 프로 야구 리그가 활성화된 국가들에 국한됐다. 축구와 럭비, 크리켓이 주요 종목으로 꼽히는 영국에서 야구의 인지도는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NFL(미식축구) 인터내셔널 시리즈나 2016~2017시즌 NBA 개최, WWE(프로레슬링) 경기 등 영국 내 미국 프로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메이저리그 입장에선 해외 시장 개척의 첫 선택지로 영국을 택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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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흥행이다. 야구처럼 배트와 공을 사용하는 크리켓은 영국 내에서 프로화에 성공했고,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야구의 인지도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앞서 영국에서 개최됐던 NFL, NBA, WWE가 상당수 관중몰이를 한 바 있다. 특히 NFL은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영국 내에 '미식축구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크리켓과 유사한 야구의 특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인 양키스-보스턴의 맞대결 등 흥행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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