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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때 촉망받던 영화감독 지망생답게, 현재 사기를 위한 각본, 연출 뿐 아니라 변장과 특수 분장, 바람잡이역할까지 해내면서 항상 사기를 성공시키는 1등 공신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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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검사 오하라(한예리 분)에게 황사장(이장원 분)의 비밀이 담긴 USB를 건넬 때는 점퍼와 모자만으로도 감쪽같이 신분을 속이더니, 황사장이 마련한 자선행사에서는 노인으로 완벽하게 분장해 준비된 선물이 밀가루가 아닌 마약임을 만천하게 공개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황금색 수염까지 붙이며 아랍왕자의 셋째 조카분장까지 의심할 수 없도록 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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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조희봉씨가 변장을 통해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덕분에 드라마가 더욱 재미있다"라며 "과연 남은 방송동안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해 즐거움을 안기게 될지 꼭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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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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