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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년' 크리스 바넷이 20㎏이나 더 나가는 알렉산드루 룬구를 상대로도 특유의 밝은 끼를 보였다.
바넷은 11일 중국 베이징의 '로드 멀티 스페이스'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7 계체행사에서 126.5㎏을 기록했다. 바넷은 프로필에선 1m75, 140㎏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밝혔는데 오히려 10㎏이상 줄었다.
바넷과 싸우는 룬구는 148.6㎏을 찍었다. 1m83에 150㎏으로 프로필에 기재돼 있는데 체중은 조금 줄었다. 둘의 실제 체중 차이는 22.1㎏이다.
계체 후 인터뷰에서 룬구는 "ROAD FC에서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나는 루마니아에서 왔다"면서 "내일 힘껏 싸울 것이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평범한 소감을 밝혔다.
반면 바넷은 발언 기회가 주어지자 바로 특유의 흥겨운 목소리로 탭댄스까지 추면서 분위기를 밝게했다. 바넷은 "내일밤 재밌는 파티가 일어날 거다"라며 "중국에 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내일 재밌는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베이징=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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