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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넥센 타선이 활발히 터져 나왔다. 두산 좌완 선발 장원준은 선두타자 이정후와 후속 임병욱을 각각 투수 앞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3번 이택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어 4번 김하성부터 6번 김규민까지 3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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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2회와 3회는 실점 없이 버텼다. 그러나 4회초 2사 2루에서 이정후에게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또 내줬다. 5회초에도 2사 2루에서 김규민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7점째를 허용한 끝에 6회초 김정후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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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가 내려간 이후 넥센은 7-5의 타이트한 리드를 잘 지켰다. 6회말에 등판한 좌완 김성민이 안타 2개로 2사 1, 2루에 몰렸을 때 등장한 김상수가 중반 싸움에서 큰 역할을 했다. 김상수는 첫 상대인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7회도 무실점으로 막으며 '미스터 제로'의 명성을 이어갔다. 올해 김상수는 16경기-15⅓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이보근이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넥센 타선은 9회초에 3점을 더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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