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비로 경기가 밀리자, 나란히 선발을 교체했다.
12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는 모두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3연전을 펼치고 있는 LG와 SK는 13일 선발을 교체했다. 12일 경기에 LG는 차우찬, SK는 앙헬 산체스를 내세울 예정이었는데 LG는 헨리 소사, SK는 김광현을 13일 선발로 선택했다. LG의 경우 8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42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소사가 더욱 확실한 카드라 여겼다. 차우찬이 최근 개인 2연패인데다 지난 두산 베어스전에서 4⅓이닝 9실점 최악의 피칭을 해 한 차례 쉬어가는 게 나을 수 있다.
SK의 경우 김광현의 등판이 밀리면 다음주 화, 일요일 경기에 나서야 하는데 부상 복귀 첫 시즌인 김광현은 4일 휴식 후 투구가 힘들다. 따라서 김광현이 13일 경기에 나서고 산체스가 다음주 화-일요일을 모두 던지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여기에 2016년 LG를 상대로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23으로 좋았다.
한화 이글스도 5선발 김민우 대신 에이스 키버스 샘슨이 나선다. KT 위즈 역시 박세진 등판을 건너뛰고 고영표가 출격한다. 한화의 상대인 NC 다이노스는 로건 베렛, KT전을 치르는 롯데 자이언츠는 김원중 카드를 고수했다. 잠실은 최원태(넥센 히어로즈)-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 그대로고, 대구 역시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김대우(삼성 라이온즈)로 매치업이 같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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