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뱅크복센(덴마크 헤르닝)=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소중한 선제골은 넣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은 11일 밤(현지시각) 덴마크 헤르틴 유스케뱅크복센에서 열린 2018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챔피언십 5차전에서 1대 13으로 대패했다.
애시당초 미국은 넘기 버거운 상대였다. IIHF랭킹 6위인 미국은 한국보다 모든 면에서 앞섰다. 선수들 모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고 있었다. 저변도 달랐다. 한국은 잔류가 목적이었던 반면 미국은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경기력 측면에서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한국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주인공은 안진휘였다. 1피리어드 5분 13초 경 한국의 파워플레이 상항이었다. 김원준이 2선에서 슈팅을 때렸다. 튐겨저 나온 볼을 안진휘가 재차 슈팅했다. 골리가 막아냈다. 김상욱이 볼을 잡아 다시 슈팅했다. 골리 막고 나온 것을 안진휘가 재차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들였다. 미국의 골폭풍이 시작됐다. 한국 수비진은 계속 미국의 슈팅을 막아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미국은 1피리어드에만 4골을 뽑아냈다. 2피리어드 들어서도 미국은 강함 모습을 보였다.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미국은 미국이었다. 2분 54초를 남기고 한국은 미국의 소니 밀라노를 상대로 파울을 얻어냈다. 밀라노는 곧바로 퇴장당했다. 2분이 아닌 4분 간 퇴장이었다.
한국으로서는 분명 의미가 있었다.두번째 골을 얻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그러나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또 다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3분 32초를 남기고 데렉 라이언일 볼을 가로채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한 골을 내주자 선수들은 기가 죽었다. 결국 2피리어드에서도 총 4골 내주면서 1대8가 됐다.
3피리어드. 한국의 현실적인 목표는 한 자리수 실점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5분 6초, 6분 11초에 한 골씩을 내줬다. 그리고 9분 9초 상황에서 2선에서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다시 한 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8분 20초를 남기고 마지막 실점을 허용했다. 피옹크가 때린 볼이 박성제를 맞고 나가자 달려들던 라이언이 마무리했다. 미국의 열두번째 골이었다. 그리고 1분 10초를 남기고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거기까지였다. 미국은 남은 시간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5전 전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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