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칸(프랑스)=이승미 기자] 조선판 괴수 블록버스터 '물괴' 속 괴수의 무시무시한 비주얼이 칸 영화제 마켓을 통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조선판 괴수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획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물괴'(허종호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개됐다. 특히 해외 판매를 위해 제작된 책자를 통해 괴수의 모습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건물 만한 크기의 괴수의 얼굴에는 털이 수북히 뒤덮혀 있다. 무시무시한 송곳니와 날카로운 발톱은 무시무시한 괴수의 위용을 자아낸다. 해외 괴수 영화 속 크리처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리얼하면서도 살벌한 괴수의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신선한 한국의 괴수물 '물괴'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는 "AMC네트워크의 프리미엄 비디오 서비스인 Shudder가 '물괴'에 대한 북미 영국 아일랜드의 판권을 획득했다"며 "'물괴'는 이미 하지만 이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듣도 보도 못했던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이을 한국판 괴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영화 관계자들 및 영화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해 4월 크랭크인 해 지난 7월 21일 양평에서 66회차 촬영을 마무리 했다.김 명민, 이경영, 박희순, 박성웅,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 등 배우들은 3개월의 긴 여정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물괴와의 사투를 실감 나게 연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누구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했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화려한 막을 올린 제71회 칸영화제는 12일 간의 진행되고 오는 19일 폐막한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경쟁부문)과 윤종빈 감독의 '공작'(비경쟁부문)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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