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긴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지완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로저스로부터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로 들어온 몸쪽 패스트볼(시속 144㎞)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1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이번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서 나지완이 8타수 만에 처음으로 기록한 히트였다. 나지완은 이날 2회초 첫 타석 때 3루수 땅볼에 그치며 넥센전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다. 또한 지난 11일 삼성전 이후 6일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고척돔=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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