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 지휘봉을 놓은 아르센 벵거(68)가 프랑스 부자 구단 파리생제르맹 단장을 맡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9일(한국시각) 벵거 감독이 이제 터치라인을 떠나 파리생제르맹의 단장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주말 아스널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22년 동안 휘들렀던 아스널 지휘봉을 놓았다.
그는 은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또 여러 곳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최근까지 거의 향후 거취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덕아웃으로 돌아올지 아니면 다른 분야에서 일할 지 확실치 않다.
그는 최근 beI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 14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다. 내가 계속 벤치에 앉을 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됐는지가 의문이다. 확실한 건 나는 계속 일을 할 것이다. 단지 '내가 계속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라는 점이다. 내 축구 관련 아이디어를 계속 펼쳐나가는 건 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러는 벵거 감독이 자신이 터치라인으로 돌아오는 것에 의문부호를 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미러는 벵거 감독의 가까운 친구 파리생제르맹 날세르 알 켈라이피 사장과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에메리 감독과 결별하고 최근 젊은 토마스 투헬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리고 벵거에게 단장직을 맡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켈라이피 사장은 이미 몇 차례 벵거를 데려오고 싶어했다.
벵거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기간 동안 beIN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일할 예정이다. beIN스포츠는 알 켈라이피 사장이 관여된 회사라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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