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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희 몰래 이미 독립할 집을 계약한 윤진아는 이 사실을 알려주려 했다. 하지만 서준희는 미국 지사 근무를 신청했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과 함께 미국으로 갈 것을 권했다. 하지만 윤진아는 미국행에 대해 "도망치는 것"이라며 "난 지금도 괜찮다. 여기서 살면 된다"고 답했다. 서준희는 "나만 있으면 된다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버티는 거 못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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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균(박혁권)은 최중모(이창훈)에게 윤진아 일을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들은 공철구(이화룡)과 정영인(서정연)을 닥달하는 한편, "가해자의 공개 사과와 적합한 징계를 요구한다"는 윤진아에게도 과거 노래방에서 상사들과 춤추는 영상과 카톡 메시지를 제시하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도 생각중이다. 진심어린 사과하면 재고해보겠다"고 압박했다. 하지만 윤진아는 "사람 너무 쉽게 봤다. 끝까지 해보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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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길해연)은 윤진아의 승진 축하 겸 생일파티에서 또다시 그녀를 화나게 했다. "승진도 했고 집안 좋고 서울대 나온 사람들로 잘 골라서 결혼만 잘해라. 창피한줄 모르냐. 준희는 죽었다 깨어나도 우리집 한발자국도 못들여놓는다"고 몰아붙인 것. 윤진아는 "엄마 바꿀 생각 없다. 불가능한거 안다'면서도 "나도 안 굽힌다. 불가능하다. 준희 보고 싶고, 엄마는 준희 못 들여놓으니 내가 나가겠다"며 뒤늦게 일을 마친 서준희와 데이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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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진아는 "예전 나였음 따라나섰을 거다. 근데 내가 너무 컸다. 서준희가 날 어른으로 만들었다"며 거절했다. 헤어진 뒤 두 사람은 각자 홀로 눈물을 쏟았다.
위하준의 결혼식 풍경도 소개됐다. 윤진아와 서준희는 결국 헤어졌고, 윤진아는 새로운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하지만 새 남친은 회사 일로 결혼식을 보지 못하고 출장을 떠나게 됐다. 실망한 윤진아 앞에 '친구' 윤승호의 결혼식을 찾은 서준희가 나타났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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