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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1번가에서는 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를 떠나는 얼리버드 여행족을 비롯 공휴일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들로 여름 휴가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50일간(4/1~5/20) 11번가 매출 조사 결과 전년 동기대비 '래쉬가드'는 21%, '물안경'은 33%, '여름용 모자'는 27%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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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활동성 좋고 체형 보정 효과에 뛰어난 '래쉬가드' 인기로 '비키니'는 전년보다 -9%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7~8월 바캉스 성수기 휴가철이 되면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들의 수영복 유행은 '래쉬가드'에서 '비키니'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 김민지 레저팀 MD는 "올해는 과한 노출을 피할 수 있는 '커버업 비키니'나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하이웨스트 니트형 비키니'처럼 체형별 맞춤 코디 상품이 주목 받으며 '비키니'의 아성을 되찾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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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스테디셀러인 '아쿠아슈즈'의 경우 '크록스'처럼 착화감이 뛰어나고, 신고 벗기가 편리한 제품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최근 11번가 내에서는 '크록스', '밸롭' 제품이 약진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빠져서는 안 될 액세서리인 '선글라스'의 경우 '미러 렌즈'에서 '편광 렌즈'로 유행이 옮겨가는 중인데, 남녀 고객 모두 '오버사이즈' 크기와 메탈 소재의 '금속테'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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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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