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아닙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 선수간 트레이드에서 현금을 받은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KIA 타이거즈도 넥센에 돈을 주고 선수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KIA는 지난해 넥센과 시즌 중반 2대2 트레이드를 했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었던 7월 31일 손동욱과 이승호를 내주고 김세현과 유재신을 받는 트레이드였다.
2016시즌에 세이브왕을 했었던 김세현과 대수비 요원인 유재신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인데 손동욱과 이승호는 이름값에서 큰 차이가 났다.
KIA는 당시 불펜이 크게 불안했던 상황이었다. 우승을 하기 위해 불펜진 보강이 꼭 필요했다. 지난해 부진을 보이고 있던 김세현이지만 데려올 수 있다면 데려와야 했고 그를 영입하면서 불펜진에 힘을 불어넣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이번에 금전이 오간 것으로 밝혀진 넥센과 KT,NC의 트레이드와 비슷했다. 넥센은 트레이드를 발표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김세현을 데려오면서 당연히 현금이 선수와 함께 간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KIA는 당당하게 아니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우리 트레이드엔 절대 돈이 오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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