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이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굳건한 2049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타깃 시청률 4.4%(수도권 가구, 2부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4.3%), '복면가왕'(2.4%) 등을 제쳤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2049 시청률 3위의 기록이다. 1위는 '미운 우리 새끼', 2위는 '집사부일체'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좀비 커플 레이스'로 꾸며져 모체좀비 2명을 아웃시키면 인간팀이 승리하고, 반대로 백신인간 1명이 아웃되면 모체좀비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AOA 설현X혜정, 위너 강승윤X송민호, 모모랜드 주이, 우주소녀 다영이 함께 한 가운데, 멤버들은 초호화 게스트 군단에 환호했고 유쾌한 댄스파티까지 어우러지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첫 번째 미션은 '성대모사 스피드 퀴즈'였다. 초반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전소민X송민호 커플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지만, 결과는 송지효X강승윤 커플이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좀비를 가리기 위해 커플을 섞었으나 좀비 수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단체 미션인 '랜덤 4종 게임'에서 혜정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대거 커플 교체를 해야 했다. 결국 커플 교체 후 좀비 수는 6명으로 늘어났다. 멤버들은 최종 레이스인 수상 스포츠를 통해 모체 좀비에 대한 힌트 도전에 나섰다. 혜정이 모체 좀비로 밝혀진 가운데, 멤버들은 나머지 좀비 정체를 맞히지 못했다. 결국 판정대까지 가게 된 멤버들은 송민호와 유재석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송민호는 자신이 백신인간임을 또박또박 설명했고, 멤버들은 송민호를 백신인간으로 추려내 '인간팀 승리'를 만끽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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