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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만 놓고 평해서는 안되지만, 지난 27일 넥센전에서는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올리며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같은 시점의 성적은 타율 3할8푼5리, 11홈런, 31타점이었다.
KIA 최형우와 넥센 박병호, 롯데 손아섭 등 3명은 15억원으로 연봉 공동 3위다. 최형우는 지난해와 비교해 파괴력이 떨어졌다. 타율 3할6푼6리, 8홈런, 32타점, OPS 0.966이다. 다른 팀 4번 타자에 비해 타점이 현격히 적다. FA 계약 첫 시즌인 지난해 같은 기간 타율 3할5푼2리, 14홈런, 40타점과 비교해도 뒤지는 성적이다. 이날 현재 KIA는 26승25패로 4위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서는 34승17패로 1위였다. 올 해 마운드 불안 때문에 순위가 처졌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만큼의 '최형우 효과'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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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은 KIA 윤석민은 그 어느 선수보다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첫 시즌인 2015년 30세이브를 올리며 나름 역할을 했으나, 이후에는 지난해 통째로 쉬는 등 부상이 심각했다. 올 해 연봉은 12억5000만원으로 9위. 그래도 최근 2군 3경기에 나가 정상적인 피칭을 한 끝에 이번 주 1군에 합류 기회를 얻었다.
사실 10년 이상 톱클래스 활약을 이어온 이들은 아프지 않고 풀타임 시즌을 뛰기만 해도 몸값의 반 이상은 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 반조차도 버겁다면 구단으로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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