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노경은이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노경은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8개. 지난 5월 11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뒤 3연패를 기록했던 노경은은 이날 이원재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며 2실점 했으나,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증명했다. 노경은은 롯데가 12-2로 앞선 8회말 조정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가 점수차를 유지할 경우 노경은은 25일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두게 된다.
노경은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원재가 친 뜬공을 중견수 정 훈이 놓치면서 2루타로 연결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나성범을 3루 땅볼, 재비어 스크럭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 호투쇼가 펼쳐졌다. 노경은은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기록하면서 순항했다. 탈삼진은 1개에 불과했으나 NC 타자들을 땅볼로 요리했고, 수비진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순항했다.
롯데가 11-0으로 크게 앞서던 6회에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 타자 박광열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며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이원재에게 던진 139㎞ 초구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노경은은 나성범을 삼진, 스크럭스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노경은은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타자 노진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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