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형식은 '꽃길 메이커'가 될까.
KBS2 수목극 '슈츠'가 최강석(장동건)의 위기를 그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함대표(김영호)는 최강석을 내쫓기 위해 함정을 팠다. 함대표는 채근식(최귀화)와 최강석의 대결을 부추겼고, 채근식은 최강석을 공격하기 위해 그의 방을 도청했다.
최강석은 자동차 사고 소송으로 데이빗 킴(손석구)과 다시 한번 만나게 됐다. 그러나 함대표는 자동차 회사 대표와 막역한 사이라는 것을 이용해 최강석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최강석은 본 적도 없는 문서 때문에 곤욕을 치렀고, 홍다함(채정안)과 고연우(박형식)는 그런 최강석을 돕고자 했다. 고연우는 자동차 결함에 대해 적은 메모 작성자와 주소를 알아내 최강석에게 전달했고, 최강석은 내심 기뻐했다.
하지만 위기는 끝이 아니었다. 홍다함이 본 적 없다고 생각했던 메모를 찾아낸 것이다. 모든 건 최강석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한 데이빗 킴의 함정이었다. 이를 알리 없는 홍다함은 자신을 자책했고, 고연우는 그런 홍다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라고 했다. 그러나 홍다함은 최강석을 보호하기 위해 메모를 없애버렸다.
뒤늦게 고연우를 통해 메모의 존재를 알게 된 최강석은 홍다함을 다그쳤다. 홍다함은 실수를 인정하고 자책했지만 최강석은 가짜 메모를 발견한 것 자체가 모함의 증거라 말했다. 결국 홍다함은 해고당했고 최강석은 괴로워했다.
최강석에게 있어 홍다함은 오른팔과 같은 사람이었다. 둘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끈끈한 전우애로 다져진 완벽한 파트너였다. 하지만 최강석을 지키기 위한 홍다함의 선택은 결국 둘을 갈라놓게 됐고, 홍다함의 마음을 알고 있는 최강석 또한 진심으로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다.
연인보다도 더 애틋한 전우애를 보여준 이들의 이별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래서 시청자는 홍다함의 복귀와 최강석의 반격을 그 어느 때보다 큰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키가 되어줄 인물은 바로 고연우다. 모두의 표적이 된 최강석에게는 운신의 자유가 없다. 그런 그를 대신해 판을 뒤흔들 수 있는 건 고연우 뿐이다.
실제로 6일 방송 말미 등장한 예고편에는 함대표에게 접근하는 고연우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을 높였다. 언제나 최강석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고연우가 함대표에게 접근한 까닭은 무엇인지, 어떻게 함대표의 마음을 흔들어 최강석을 위기에서 구해낼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고연우는 최강석의 '꽃길 메이커'가 되어줄 수 있을까.
'슈츠' 14회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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