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토, 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 제150회 '벨몬트 스테이크스(Belmont Stakes, GⅠ, 3세마, 2400m, 더트주로, 상금 약 16억원)'에서 저스티파이(Justify)가 '켄터키더비(GⅠ, Kentucky Derby)',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GⅠ, Preakness Stakes)'에 이어 3연승에 성공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
트리플 크라운은 3세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는 세 경주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말하는 것으로 경주마 일생 단 한번 차지할 수 있는 영광으로 통한다. 이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한 경주마는 '삼관마'라고 불리며, 추후 씨수마 활동시 높은 금액의 교배권을 책정 받게 된다.
이번 트리플 크라운 기록은 역사상 13번째이다. 1919년에 첫 삼관마가 탄생하고 99년 역사 동안 13두만 성공했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5월부터 6월 초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세 경마장을 원정하며 1900~2400m의 장거리 경주를 치러야 한다. 막 경주로 데뷔를 마친 3세마에게 체력적 부담이 큰 도전으로, 이것이 삼관마 탄생이 쉽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저스티파이'는 트리플 크라운의 마지막 관문이자 최장거리 경주인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는 여유를 뽐냈다. 경주 기록은 2분 28초 18이었다. 특히 '저스티파이'는 올해 2월 18일에 데뷔한 경주마로, 2세 경주 경험이 전혀 없다. 트리플 크라운 역사상 2세 경주경험이 없는 경주마로는 첫 삼관마를 달성이다.
'저스티파이'의 조교사 밥 바퍼트는 2015년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h)'와 함께 이미 삼관마를 달성한 적 있다. '아메리칸 파로아'는 1978년 이후 무려 37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화제가 되었다. 삼관마를 두 번 탄생시킨 조교사는 1930년 '갤런트 폭스', 1935년 '오마하'를 탄생시킨 조교사 써니 짐 피츠시몬에 이어 밥 조교사가 두 번째다.
이날 '벨몬트 스테이크스'는 뉴욕 경마 협회(NYRA, New York Racing Association) 사상 두 번째로 높은 매출 1억3795만4895달러(약 1500억원)를 기록했다. 9만327명의 관객이 몰려 미국 경마의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며 환호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
손승원, 실형 살고도 '5번째' 음주운전…재판 6일 전엔 무면허 운전까지 충격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종민, 신지 결혼식 축의금 얼마했길래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달라는 대로 줘야" -
이지혜, 첫째 딸에 프라다 옷 선물…둘째 딸 속상 "엄마는 나만 안 사랑해"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 -
한예리, '백상' 워스트 선정에 불쾌감 "내 드레스+숏컷 가장 예뻐, 꼭 무난할 필요 있냐" -
'타블로 딸' 16살 하루, 폭풍성장 근황.."엄청 크고, 말도 잘하더라"(에픽하이) -
화사, 사업가와 결별 후 전한 현실 연애관 "머리 감는 게 최고의 플러팅"
- 1."너를 때리는 건 내 권리다" 前 EPL 선수 충격 폭행 피해자 됐다, 가해자 택시 타고 도주 후 체포..."흉터 남기겠다고 협박"
- 2.'구단 첫 신인왕부터 우승까지' 잊지 않은 친정 기억…강백호도 '첫 방문 선물' 제대로 준비했다, "커피 1000잔 쏩니다"
- 3.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을 것" 낙관
- 4.사사키+야마모토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투수 오타니 퍼펙트 그자체…타선 부진도 씻을 역투 'ERA 0.82'
- 5.깜짝 결단 임박! PSG 이강인과 결별 고려→'조연 역할 끝' AT 마드리드행 현실화…'알바레스와 스왑딜' 현실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