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연령이 젊은층으로 확대되면서 탈모 샴푸 등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최근 3개월 간 헤어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탈모 샴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샴푸 매출이 2%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탈모 샴푸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로 조사됐다. 30대 비중이 42%, 40대는 30%, 20대는 18%로 20∼30대 젊은 층이 탈모 샴푸 총매출의 60%를 차지했다.
탈모 샴푸를 넘어 적극적으로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탈모센터 이용권 구매 역시 30대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탈모센터 이용권 구매 건수는 30대가 38%, 20대가 36%를 차지했다.
외모에 더욱 민감한 2030대 탈모인을 마음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4050대 남성들이 흑채를 사용했다면 2030 남성들은 헤어쿠션 제품을 사용한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탈모 현상이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며 남녀 노소 불문하고 불안해하는 2030대가 많다"면서 "특히 습도가 높고 자외선과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땀과 지방 분비물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아 두피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양한 탈모 상품으로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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