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최 정이 선발로 복귀했다.
최 정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4번-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17일 인천 롯데전에 출전한 이후 목의 담증세로 지난주를 통째로 쉬었던 최 정은 담증세가 회복됐다고. 전날에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으나 우천으로 취소됐었다.
시즌 내내 홈런 1위를 달렸던 최 정이 쉬는 동안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김재환이 26개, 최 정이 25개를 기록하고 있고, SK 로맥이 24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최 정은 홈런은 많지만 타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올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 정의 올시즌 타율은 2할5푼1리(243타수 61안타)에 그친다. 61개의 안타에서 25개의 홈런은 대단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볼넷 32개와 사구 14개로 출루율은 3할7푼을 기록하고 있고, 장타율은 6할1리를 기록하고 있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가 0.971이다. 팀내에선 로맥(1.029)에 이어 2위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타자에 대해서 OPS를 주목하고 있는데 최 정 역시 OPS가 좋아 타율이 낮아도 상관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힐만 감독은 "예전과 비교하면 최 정의 타율은 떨어졌다. 하지만 타율이 낮다고 해도 OPS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라고 했다. "안타를 많이 치지 못하더라도 출루를 많이 하고, 장타력도 좋기 때문에 타율에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같은 기준으로 한동민의 낮은 타율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동민도 타율이 2할4푼(246타수 59안타)에 그치지만 OPS는 0.897로 팀내 4위에 올라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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