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오키오키 오키나와~' 등 입에 착착 붙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계 마성의 매력남, 개그맨 박성광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올해로 데뷔 12년차가 된 그는 개그뿐 아니라 음악, 연기, 운동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꾸준히 뽐내고 있다.
팔방미남 매력의 소유자답게 그에겐 여자 개그우먼들의 고백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특히 '밴드스쿨'의 든든한 매니저 개그우먼 박지선이 그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한 결과, 이제는 사람들이 부부사이인 줄 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재다능한 그가 개그맨이 되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릴 적 그는 운동선수가 꿈이었지만 키가 작다는 신체적 조건으로 꿈을 접었다. 이후 연기자의 꿈을 안고 대학에 진학하여 우연한 기회에 개그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개그맨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인생에 쉬운 길은 없었다. 개그맨 시험에 도전하여 합격의 문턱에서 아깝게 떨어지기를 여러 차례. 끊임없는 노력 끝에 결국 5번 만에 지원자들 중에 1등으로 합격하여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박성광은 영화연출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그의 인생 첫 연출작인 '욕'이 독일 '지하철 영화제'에 출품해 상영되었고, 2017년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연출상까지 받으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대학 시절부터 꿈꾸던 영화연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개그와 병행하며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제 또 다른 장편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개그뿐만 아니라 영화연출까지. 차세대 영화감독을 꿈꾸는, 개그맨 박성광의 이야기는 6월 27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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