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초 발표한 '2018농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1인당 평균 소비량은 쇠고기 11.5kg으로 2013년 10.3kg으로 늘었다. 국산 쇠고기를 비롯해 수입 쇠고기 수요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 쇠고기의 경우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소비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쇠고기의 소비량 증가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쇠고기 전문점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흔히 즐겨찾는 등심과 갈비를 넘어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쇠고기 전문점도 등장했다.
만원집이 대표적이다. 만원집은 쇠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1인분에 만원'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로 72시간 이상 숙성한 쇠고기를 활용하고 있다. 메뉴의 최소화와 본사의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방장이 없는 조리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주방장이 없고 메뉴 구성을 단순하게 구성한 만큼 기존 쇠고기전문점과 달리 작은 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저렴한 가격에 쇠고기를 즐길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만원집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점에서 창업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게 쇠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며 "지속적으로 제품개발과 품질관리에 나서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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