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강백호가 팀 동료 더스틴 니퍼트의 통산 100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강백호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중전안타로 시작한 강백호는 2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에 다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8회에서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강윤구의 초구를 때려 적시 2루타를 만들며 2타점을 올렸다. 이후 대주자 송민섭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강백호는 "먼저 니퍼트 선배의 승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오늘은 내 성적보다도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가장 기분 좋다"며 "3할 복귀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다만 살아서 출루하는 것에 집중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더 오랜기간 3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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