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였던 안양이 안산을 꺾었다.
안양은 3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맞대결에서 후반 33분에 터진 김원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안양은 4승5무9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안산은 6승5무7패(승점 23점)가 됐다.
두 팀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안양에게 먼저 기회가 왔다. 전반 39분 김연수의 파울로 안양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키커 마르코스가 찬 공이 황성민에게 막혔고, 마르코스가 다시 시도한 슈팅도 막아냈다. 안양은 전반에만 유효 슈팅 4개를 기록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안양은 후반 33분 정확한 패스 연결로 결국 골을 만들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최재훈이 감각적인 롱 패스를 올렸고, 골문 왼쪽으로 파고든 마르코스가 슛을 날렸다. 황성민이 다소 약한 슛을 제대로 쳐내지 못하면서 공이 골 포스트를 맞고 중앙으로 흘렀다. 노마크가 된 김원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마르코스는 스스로 결승골에 관여하면서 실수를 만회했다. 안양은 첫 골을 끝까지 지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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