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실점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송승준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5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51이었던 송승준은 2~3회 연속 실점하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86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노경은에게 넘겼다.
1회초 1사 1루 상황을 잘 막은 송승준은 2회 1사후 박한이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강민호와의 승부에서 던진 2구째가 배트에 걸리며 좌중월 투런포로 연결되며 2실점 했다.
3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친 1루수 앞 땅볼을 이대호가 놓치며 내야 안타로 연결된데 이어 구자욱의 사구,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다린 러프가 우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박해민, 구자욱이 홈인해 송승준은 4실점째를 기록했다. 김헌곤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는 박한이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이원석이 홈인, 5실점 했다.
송승준은 4회 1사후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줬고, 2루 도루에 이어 구자욱의 진루타로 2사 3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이원석과의 승부에서 삼진을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5로 뒤진 5회초 시작과 동시에 송승준 대신 노경은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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