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넥센은 5일 수원 KT전에서 초반부터 타선이 대 폭발하며 3회에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1회부터 타순이 일순하는 등 KT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선발 전원 안타 뿐만 아니라 전원 득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록은 7회초에 완성됐다. 15-0으로 크게 앞선 7회초 1사 1, 3루에서 7번 타자 장영석이 좌전 적시 2루타로 3루 주자 김규민을 홈에 불러들였다. 이날 넥센 선발 출전 타자 중 6회까지 안타를 치지 못한 장영석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이 완성됐다. 선발 전원 득점은 이미 5회초 3번 이택근이 박병호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으며 완성됐다. 넥센의 이날 선발 전원 안타 및 득점 동시 달성은 KBO 통산 82호이자 올 시즌 3호, 팀으로서는 올해 첫 기록이었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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