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는 지난 7일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외활동 플러스'의 '희원' 프로젝트 팀과 아동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희원이라는 이름은 바랄 '희'와 원할 '원'의 조합으로 바라고 원한다는 '희망'의 다른 뜻이다. 힘든 여건 속에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그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팀이다.
지난달 희원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아이의 미소를 되찾아주세요, 화상 환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화상환아의 치료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치유와 재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나뭇잎 모양 펜던트 목걸이와 책갈피를 리워드 제품으로 15일 동안 판매해 총 999명의 후원자가 1546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의 수익금에서 제작비와 배송비를 제외한 순수익의 50%인 400만원을 베스티안재단에 후원해 화상환아 미소(가명)의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원 멤버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화상환자를 돕는 2018년 S.A.V.E.캠페인 활동에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혜욱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본부장은 "화상환자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고통이 큰데, 대학생들이 화상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고맙다"며 "베스티안재단과의 인연이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S.A.V.E.캠페인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충청북도 소재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의 중화상센터와 연구시설 및 헬기 이착륙장을 갖춘 베스티안오송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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